군산시가 올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 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 다. 

지난 7일 군산시에 따르면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이 2026년까지 약 1,734억 원을 투자하고 40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산시와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전북 도 및 새만금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약 3만 평 규모로, 군산시는 이 단지의 관리기 관으로 지정됐다. 

특히 풀무원은 세계 최초의 육상 지능형 농장 형태의 물김 생산 및 가공공 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해수 공급 시설과 도로 개설도 진행 중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입주기업에 최선의 행정 지원을 통해 우량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