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연합회 노회 신년하례회 열어

도내 각 연합회와 노회 등 교계 기관이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새해를 맞아 맡겨진 사역을 새롭게 다짐했다.

전북특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규선 목사)와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숙 목사) 등이 공동 주최한 2025 년도 신년예배 및 하례회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도내 교계 및 지역사회 인 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 조규선 회장의 사회로 전북연 부회장 추이엽 목사의 기도, 전기연 상임부회장 송시웅 목사 성경봉독 후 한국성시화 회장 박재신 목사가 ‘을사년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2025년 새해를 맞는 교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연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 광고와 전북연 직전회장 서종표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익산연 김창주 회장이 ‘국가안녕 과 평화통일’을, 군산연 고영완 회장이 ‘전북지역 복음화와 선교 및 발전과 부흥’을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신년하례회에서는 전북연 대외협력위 원장 김동하 목사가 주요 참석 인사를 소개했으며, 전주연 회장 박종숙 목사가 환영사를, 전북CBS 김용완 대표가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해 새해를 맞는 전북 교계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예장통합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 예장 합신 전 총회장 홍동필 목사, 전북 사회복지협의회장 나춘균 장로가 새해의 비전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기연 회장 안진영 목사의 식사기도로 만찬을 나누며 교계의 연합과 협력 을 다짐했다.

이날 전북연 회장 조규선 목사는 “이 날 신년예배 및 하례회는 전북 교계가 하나 되어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을 이어가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을 도모하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도 지난 8일(수) 오전 11시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 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이천우 목사 사회로 서기 박정 동 목사 기도, 회계 장성욱 장로 성경 봉독 후 회장 고영완 목사 ‘4인의 성탄’ 주제의 설교 후 이형열 목사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를 위하여’, 김영만 목사(군산구암교회) ‘군산시와 교회 부흥을 위하여’ 특별기도, 직전회장 임만호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하례회는 임홍길 목사 사회로 내빈 소개와 축사, 덕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장 고영완 목사는 “목회 여정 가운데 눈과 비로 감사한 게 많다. 눈 길을 뚫고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연합회가 더욱 복음 사역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합동 전북제일노회(노회장 박주석 목사)는 전주흰돌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열며 2025년의 문을 열었다.

노회장 박주석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의 화평케 하시는 사역을 본받아, 서 로를 관용과 용서로 품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합심기도회에서는 구국과 교회 부흥, 목회자들과 그 가족들 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노회 목회 개발연구원장 강대훈 목사가 “목사님, 은퇴 준비하셨습니까?”를 주제로, 한국교회가 직면한 은퇴 목회자 문제를 조명했다.

전주흰돌교회의 섬김 속에서 나눔과 축복의 시간이 이어졌다.

점심을 함께하며, 노회원들은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했다.

예장개혁대신 총회도 “생각만 해도 참 행복한 총회”를 주제로 지난 6일(월) 오후 1시 전북개혁신학원 강당에서 2025년 신년 하례회를 열었다.

예배는 서기 홍주일 목사 인도로 장로 부총회장 김성근 장로 기도, 홍주일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김명군 목사 “생각만 해도 참 행복한 총회” 말씀선포, 회계 이한일 장로 헌금 기도 후 ‘총회와 임원을 위하여’, ‘총회 기관과 상비부와 위원회를 위하여’,‘전국노회와 나라를 위하여’ 합심 기도하고 전 총회장 임종학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총회장 김명군 목사는 “새해에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구원의 한 해 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 심은혜 · 나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