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율어린이집(원장 최희정 권사)는 지난달 12월 23일과 24일, ‘사랑의 자선파티’를 주제로 1박 2일 성탄행사를 열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 첫날, 원생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오전에는 부모님께 드리는 성탄 카드를 만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동네 마트를 찾아 새벽송에서 나눠줄 선물을 고르고 포장했다.

                      모금을 위해 모았던 저금통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내놓은 어린이들

 선물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으며 아이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인근 삼천하이츠와 호반리젠시빌 아파트를 방문해 캐롤을 부르 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고 각 가정에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 다. 

 소율어린이집은 이번 행사에 졸업생들을 초대해 초등학교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아침에는 깔끔히 잠자리를 정리하고, 함께 만든 컵케이크를 나누 며 성탄 파티를 마무리했다. 

 행사 전부터 준비한 저금통 모금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희정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성탄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이를 이웃들과 나누는 귀한 경험을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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