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1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을 개최했다. 

 센터는 새만금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컨트 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서성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하며, 7,296㎡의 부지에 5,844㎡ 규모로 지상 5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총 200억 원을 투 자했다. 

센터 내부는 임대 사무실, 회의실, 기업 지원 공간 등으로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과 혁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기업 지원과 협력 촉진, 공동 발전 도모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지정돼, 지역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진 기지로 발전해왔다. 

 시는 이 센터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 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교육, 평가 시설 등을 유치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