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6개교 제1회 연합찬양 페스티벌

전주지역 미션스쿨 6개 학교 1회 연합 찬양 페스티벌이 지난 12일(금) 오후 6시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채플실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합찬양 페스티벌은 전북교목 협의회(회장 이호택 목사) 주관으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기전여자고등학교, 전주사대부설고등학 교, 신흥고등학교, 영생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호택 목사는 “6개 학교 교목들이 모여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세워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크 리스천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라며 “그 방법 가운데 첫 번째 바로 연합찬양 페스티벌이었다. 6개 학교에서 700여 명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저는 청소년 사역을 40여 년간 해왔다. 한국십대선교회가 대표적이다. 영생고에는 2015년도에 교목으로 발령을 받아 자금까지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찬양 페스티벌 찬양인도는 다양한 예배와 콘텐츠로 지역을 섬기고 있 는 ‘WAVE PROJECT TEAM’(대표 백승연 목사) 인도로 강사는 ‘온유야 아빠야’로 한국교회에 알려진 장종택 목사가 나서 간증과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둘째 딸 온유가 ‘Anti NMDA 수용체 뇌염’이라는 희귀병으로 죽음까지 갔다가 살아난 간증을 전했다.

장 목사는 “병원에 달려가니 응급처치실 침대를 십여 명의 의사, 간호사가 빙 둘러싸 있었다. 담당 교수님은 아이가 8분간의 긴 발작이 있었고 그것 으로 인해서 죽음 안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라며 “저희 딸은 뇌염과 자가 면역질환이 합쳐진 희귀병으로 강한 항체가 뇌를 공격한것이다.

담당 교수님은 저와 아내를 불러 현대의학 으로는 살릴 수 없고 종착역이 보이지 않는 긴 마라톤이 될 것이다. 오늘, 내일 언제 죽을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딸아이의 몸에 드러나는 증상은 발작이었다. 뇌가 죽으면 신경이 다 죽어서 감각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뇌가 죽었는데도 몸이 공격을 당하니까 몸이 못 견디고 발작을 했다. 몸에 꽂힌 링거들을 다 뽑아버려서 귀한 약들이 무용지물이 될 때가 많 다. 그리고 뇌가 죽어서 24시간 눈을 뜨고 있었다. 누구보다 눈을 많이 뜨고 있는데 시신경이 죽어서 아무것도 보지도 못했다”라고 했다.

장 목사는 처음에는 절망과 분노가 터져 나오며 하나님을 원망도 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 하나님에게 기도로 메달린 장 목사에 게 그의 딸 온유가 기적처럼 예수님을 부르며 살아나는 기적이 임했다.

장 목사는 온유를 통해 고난을 이켜 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찬양사역자가 되어 열방을 오가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