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옥마을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광숙 작가(전주 머릿돌교회)가 올해는 봄을 주제로 두 명의 친구들과 지난 5월 21일~30일까지 10일 동안 한옥마을  사용자공유공간 planC 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김광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겁지 않아도’를 주제로 색연필 드로잉에 북글씨를 더해 봄의 향기를 나타냈다.

 함께 작품을 전시한 박선숙 작가는 ‘고사동288’이라는 주제로 골목길과 가옥을 색연필 드로잉 작품으로 선보였다. 

 박승자 작가(익산청복교회)는 ‘쉼’이라는 주제로 하얀 천에 동양의 아름다 운 꽃을 수놓은 작품으로 특히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광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그림 속에 다양한 봄이 들어있어요. 하나님 이 봄을 통해 주신 모든 에너지를 사람들과 아름답게 공유하는 메시지입니다.”라고 했다. 

 김 작가는 이어 “이번 전시회가 색연필과 북글씨를 처음 접목한 작품이라 앞으로 더 완숙한 그림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작품을 선보이겠다.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봉사의 삶을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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