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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과 욥의 고난
박정배 목사 늘푸른교회
기사입력 2024-03-23 오후 2:55:00 | 최종수정 2024-03-23 14:55        

 삶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 일들로 인해 우리는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왜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지 않는지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욥기 23장 10절 말씀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는 말씀이 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창세기 1장 5절, 8절, 13절, 19절, 23절, 31절에 공통적으로 반복 기록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입니다 인간의 시간개념은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니 이는 첫째 날(하루)이 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왜 창조 기록에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고 인간의 시간 개념과 다른 차원을 말씀하실까? 라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요 근래 몇 달간 욥기서를 강해하면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저녁에서 시작하여 아침으로 마쳐집니다. 

욥의 고난을 보면서 지금은 욥의 고난 (저녁)의 때이지만 욥의 마지막은 영광 (아침)으로 마쳐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시간표는 “저녁이 되며 아침 이 되니”로 끝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현재 당하는 성도의 고난은 결코 저주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역경으로 파멸된다면 만 명의 사람들은 번영으로 파멸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경에서 파멸된 사람보다 만사가 형통한 것 때문에 파멸한 사람이 훨씬 많 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욥이 당했던 고난이나 역경, 고통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인간이 부유해지고 만사가 형통하여 풍족해져서 하나님을 떠나지 고난과 시련으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의 고난은 오히려 복이 됩니다. 그래서 보통 구원도 고통 속에서 체험하고 하나님을 만납니다.  고통 속에서 영안이 열리고 순결한 장성함에 이르게 됩니다.


 대장간에서 쇠가 대장장이에게 많이 얻어맞을수록 무쇠가 되고 강철이 됩니다. 뜨거운 고열에 잘 견딘 결과가 순금으로 주어집니다. 


 인생의 밤(저녁·터널)을 지날 때 도리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통의 때에 하나님의 시간 (주께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디베랴바다의 4천 명의 무리들도 사흘동안 굶었지만 예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3일간의 굶주림은 해결되었고 풍성히 먹고 남는 체험과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 마저도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에 문제로 보였던 위기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아무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힘을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역경 중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순항 중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궁극적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시간 안에 거할 때 가장 행복하고 평안한 법입니다. 


이 세상 시간에 갇혀 살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으로 진군했으면 좋겠습니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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