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선교학회와 일반대학원 박사회 주관으로 열린 ‘김은수 교수와 함께하는 1박 2일 세미나’가 지난 14일 소노벨변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 됐다. 

 세미나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김정훈 박사의 인도로 이철규 목사의 말씀 선포, 김은수 교수 특강, 정경섭 목사의 발제, 고상덕 및 유용옥 박사의 박 사학위 소감 순으로 이어졌다.

 세미나 중간에 고상덕 박사의 판소리 사철가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세미나에 흥겨움을 더했고 새벽 1시까지 김은수 교수와 학생 간의 질문 및 토론과 함께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규 박사(주바울교회)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측량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하시는 일이 모두 다 아름답다”라며 “퇴임 후에도 퇴임 전과 동일하게 아름다운 사역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은수 교수는 “28년간 교수로 재임하면서 오롯이 하나 님의 선교를 주장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는데, 저는 아직도 배고프다”라며 “후학들이 학제간 교류와 공동연구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분야에 과감 히 도전하여 선교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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