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전사로 훈련과 예배 충실해야”

축구를 통한 선교 목적으로 창단된 에버그린FC(이사장 박정배 목사, 감독 곽차손) 축구단 2대 단장 취임식이 지난 5일(월) 오후 늘푸른교회에서 열렸 다.

이날 단장으로 취임한 고영민 집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사명 을 순종하며 그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아마추어 5부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고 단장은 “우리는 축구 선수 이전에 복음의 전사들이다. 예수 그리스 도를 알리고 전하는 사역에 더 열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훈련과 예배에도 성 실히 임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에버그린FC는 완주군을 연고로 창단한 K리그6 소속의 아마추어 축구단 으로, 삼례늘푸른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해 K리그5로 승급됐다.

에버그린FC는 15년 전, 축구를 통해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다져가기 위한 목적으로 이사장 박정배 목사의 주도로 창단됐다.

이날 단장 취임식은 매월 초순에 드리는 월삭예배때 열렸다.

먼저, 하나님 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먼저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한 예배였다.

박 목사는 지난 20여 년 간 완주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섬겨 왔고 에버그린FC 창단을 주도해왔다.

20여 년 전 박 목사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 그 꿈나무들이 이제는 어엿한 믿 음의 청년들이 돼 각 처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날 김세옥 목사는 축사에서 “우리가 40여 년 전에 축구선수로 활동할 당시에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저마다 선수 자신들을 홍보하며 축구를 즐기면서 한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자신의 명예를 위해 운동을 한다. 우리가 활동할 당시는 춥고 배고팠기 때문에 축구를 했다. 고영민 단장님께서 에버그린FC 축구단을 이 끌어가게 됐다. 인내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박예슬 자매 사회, 박재현 학생 기도, 고영민 단장 인사 등 취 임식,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 대표 임채영 목사 ‘내가 만난 예수님’ 제목 설 교, 전 프로축구선수 김세옥 목사(전주 복된교회) 축사, 박정배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