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늘푸른교회 축구단 올해 최고의 해

축구 선교를 위해 창단된 에버그린 FC(이사장 박정배 목사, 감독 곽차손) 축구단이 창단 이후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에버그린FC는 완주군을 연고로 창단한 K리그6 소속의 아마추어 축구단 으로, 삼례늘푸른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에버그린FC는 올해 완주군수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완주군 축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3 KF 전북B 디비전 6부 리그에서 우승해 5부 리그로 승격을 하는 등 아마추어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낸 에버그린FC 가 지난 11월 초순에는 첫 월삭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먼저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한 예배였다.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축구문화를 다져가며 축구를 통해 복음을 전 하고 있는 삼례늘푸른교회 박정배 목사의 선한 열매이다.

박 목사는 지난 20여 년 완주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섬겨왔 고 에버그린FC 창단을 주도해왔다.

특히, 축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꿈과 비전을 다져온 박 목사가 그동안 사랑으로 키워 온 꿈나무들이 이제는 어엿한 믿음의 청년들이 되어 각 처 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박 목사는 한국축구의 역사와 함께 교회 축구의 출발점에 대해 소개하면 서 “한국축구의 명예의전당 1호 인물이 바로 김익두 목사의 아들 김용식 집 사이다.

김용식 집사는 어릴 때 대동강에서 달빛 아래 축구를 했던 인물로 1936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린 올림픽 경기에 출전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라며 “김용식 집사는 대한민국축 구협회 부회장직을 맡았고 1954년 월드컵 감독으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할렐루야축구단을 창단했다.2대 감독 은 골을 넣고 경기장에서 기도하는 이영무 목사이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가 열정을 가지고 교회축구를 시작한 배경은 바로 관계전도이다. 특히, 어린이주일학교와 중⋅고등부주일 학교 그리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도 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 목사는 “요즘 전도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다.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 다. 하지만 축구를 통해 청년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다.”라며 “축구를 통해 약속 시간부터 지키고 심판의 판정에 순응하는 사회적 문화도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