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아카데미(원장 김은수 교수, 전주대) 가을정기세미나가 지난 10월 30일(월)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호남선교의 숨은 헌신자들’을 주제로 전주대 이사장 차종 순 박사(전 호신대 총장)를 강사로 초청해 열었다. 

 1백여 명의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1부 예배는 곽춘기 목사 (부안성결교회)의 인도로 양정자 목사 (빛과진리교회)의 대표기도, 아프리카 우간다 정성철 선교사의 선교보고, 전주대 선교신학대학원 선교회원들의 특송, 조현희 목사(대전이루는교회) 이사 위촉, 임예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원장 김은수 목사의 2023년 8월 실시된 유럽성지순례보고(바울과 디도의 성지)가 특별순서로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강사 차종순 박사는 “개신교 순교자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호 남출신이며, 호남은 목사와 성도가 함께 동고동락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설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사가 폭넓게 성도들을 품고 인내하며 사역에 임 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국선교아카데미는 전주대 선교신학 대학원 선교학과 졸업생들과 함께 2000년 8월 31일 설립되어, 매년 봄, 가을 세미나, 해외세미나, 선교사 지원,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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