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찬양축제 신광교회서 열려

김제 지평선찬양축제가 예년처럼 국내 최대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지평선 축제 전날인 지난 4일 열렸다.

김제시민과 220여 교회가 함께하는 제16회 김제지평선 찬양축제는 김제시 기독교교회연합회 주최로 민호기 목사와 염평안, 조찬미, 임성규, 다윗과 요나단 등을 초청한 가운데 김제신광교회(김찬홍목사)에서 열렸다.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이형태 목사(종신교회)는 “김제 시민 모두가 찬양을 통하여 은혜에 젖고 행복에 젖고, 성령의 단비에 촉촉하게 젖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찬양축제로 시작되는 지평선 축제가 김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축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김제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며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예배는 부회장 양재현 목사(송산교회) 인도로 김제시 기독교 장로연합회 부회장 박광성 장로(신흥교회) 대표기도, 서기 공병우 목사(진흥교회) 성경봉독, 회장 이형태 목사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제목의 말씀 선포, 총무 이종성 목사(백산성결교회) 광고 후 김찬홍 목사(김제신광교회) 축도로 마쳤다.

이번 찬양축제에는 염평안, 조찬미, 임성규, 다윗과 요나단이 출연하여 은혜로운 찬양을 이어갔다.

특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하늘소망’, ‘살아계신 주’, ‘십자가의 전달자’ 원곡자인 민호기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연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교인들은 “옛날 우리 주일학교 때 많이 부르던 찬양인데 이 분이 작곡했구 나”라는 탄성과 함께 공감대를 이루며 은혜를 나눴다.

한편 일부 성도들은 이번 지평선 찬양 축제에 대해 그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야제 행사로 규모있게 열려 온 행사가 2년여 전부터 교회 안에서 열려 일반인들을 향한 선교적 행사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