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전주지회, 전주대 유학생 초청 잔치

기독실업인회 전주지회(회장 오정식 장로. 김영주 지도목사) 회원 50여명은 지난 16일 전주대 유학생 50여 명을 초청하여 가을 야유회 겸 전주살이 소통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특히 임실군 사선대 청소년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전주대 박진배 총 장이 유학생들을 격려하며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먼저 함께 찬송하고 이진호 목사가 말씀을 전한 뒤 △나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전주 생활 △ 전통 놀이 및 게임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과 유학 생활에 필요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유학생들에게 기쁨과 격려의 시간이 되었다.

한국 생활 2년째인 양흠 유학생(경영 학과, 중국)은 “모처럼 학교 밖으로 나가 지역사회의 선생님들과 교류하며 한국 전통 놀이를 배우고 게임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우리 유학생들을 배려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이 매우 따뜻하고 인상적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CBMC 전주지회 오정식 회장은 “우리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격려하고 회원들과 유학생이 상호교류를 통하여 다문화 이해 및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라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날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 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기 좋은 지역 이 될 수 있도록 기독 실업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