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전 21일간 준비기도회 연다

지난해 서울오륜교회서 열린 다니엘기도회 모습.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3 다니엘기도회에 앞서 10월에 21 일간 준비기도회가 열린다.

다니엘기도회 전북본부(대표 이순렬 목사)는 전북지역 협력교회 기도모임 을 지난 8월 24일 전주세향교회(김충 만 목사)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9월에 있을 기도회와 도내 미자립교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 이순렬 목사는 “다니엘 기도회에 전북에서 1,20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마다 헌신예배를 통해 헌금으로 어려운 교회를 돕고 있다”라며 “전북의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이번 기도회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 21일까지 21일 동안 다니엘기도회와 동일하게 준비기도회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2023 다니엘기도회를 기도로 준비하기 위해 ‘일일부흥회’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오륜교회 김은호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오는 14일(목) 전주바울교회(신현모 목사)에서 개최한다.

21일간의 준비기도회 예배를 여는 찬양시간에는 오륜교회와 지역교회 팀만이 아니라 부흥한국, 예수전도단, 플레이트, 아이빅밴드 등 한국교회 예배문화를 선도하는 팀들이 함께 참여한다.

기도회 기간 참석자들은 은혜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 도의 사랑을 이웃을 향해 흘려보내기 위해 ‘사랑의 헌금’ 시간도 갖는다.

사랑의 헌금은 전액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쓰이게 된다.

지난해에는 해외(아이티, 필리핀) 어린이 심장병 수술, 장기이식수술, 탈북민교회 차량, 목회자 생활비 지원 등에 쓰였다.

마지막 날 기도회 시간은 ‘간증의 밤’ 이라는 이름으로 다니엘기도회 때 받 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륜교회 성도만이 아니라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기도회 기간 중 간증문을 받아 운영위 에서 선정한 8명의 간증자가 은혜를 나눈다.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시간에 오륜교회 1층 그레이스홀에서 는 ‘어린이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된다.

전주 모자이크교회 정갑준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 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핵심가치로 진행해왔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의 예배가 무너지고, 영적으로 무너진 거룩한 영성을 다시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