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7월 24일~26일까지 학생회관 슈퍼스타

홀과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하나님 안에서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호남지역

의 청소년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J청소년 캠프’를 열었다.

  선교봉사처와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2023 JJ청소년 캠프 

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중·고등부  예배를 돌아보며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꿈을 찾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미자립 교회가 자체 수련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에 대해 기독

교 정체성을 가지고 설립한 전주대가 지역을 영적으로 섬기고,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과 신앙 회복을 통해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게 됐다. 

 박진배 총장은 축사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청소년 시기에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꿈, 비전을 중심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캠프에서는 전주온누리교회 담임 박희정 목사, 중독 전문가 전주대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인 김래경 교수, ‘너목보 7’에 출연했던 박길영 전도

사, 위러브(Welove)의 박은총 대표, 유튜브 양양피아노의 양희정 강사, 

스쿨처치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나도움 목사 등이 강사로 동참했다. 

 이어, 전주대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예비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 교수들로 

구성된 리스트 워십(Least Worship), 마커스 워십(Markers Worship),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예배팀이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기획한 선교봉사처 김문택 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되었던 지역교회 청소년과 중고등부의 활력과 부흥에 

기여하게 됐다”라며, “특히 캠프 개최가 어려운 지역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해 수련회 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음 세대의 신실한 양육과 부흥을 

위해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써 전주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소명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캠프를 총괄 진행한 신학과경배찬양 학과 김장순 교수는 “이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생의 가치가 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 

으면 한다”라면서 “이번 캠프에 참석 했던 학생 및 지역 목회자들이 캠프 

안에서 주신 은혜를 나누면서 이 캠프가 지속해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 았다.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캠프를 만들어 가고자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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