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2차 국토순례 나섰다

반 성경적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거룩한 방파제 2차 국토순례

가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600여 km에 걸 쳐 이어진다.

이번 거룩한 방파제 2차 국토순례 출정식은 지난 20일(목) 오전 10시 목포

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남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이병운 목사) 주관으로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국토순례는 건강한

성 윤리 의식을 무너뜨리는 포괄적 차별 금지법과 동성애 퀴어축제, 성혁

명 교육과정과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 조례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국토순례 참가자들은 목포를 시작으로 나주, 광주를 거쳐 전북의 정읍,

전주, 익산을 지나 논산, 공주, 아산, 임진각에 이르기까지, 국내 주요 도시

를 순례하며 거룩한 방파제의 지역별 진을 구축한다.

정읍은 오는 27일(목) 오전 10시 정읍역 광장에서, 전주는 오는 29일(토)

오전 10시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익산은 오는 31일(월) 오전 10시 익산

역 광장에서 각각 선포식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일정을 함께하는 ‘10여 명의 ‘전국팀’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1박 2일의 여정을 함께하는 지역팀이 동시에 순례

에 동참한다.

특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그리고 다음 세대를 악법으로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들에게 단호히 맞서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고발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직 구성은 대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

스더기도운동 대표),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한동대),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특별기도회위원장 길원평 교수· 최광회 목사

(17개 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

인 I&S 대표), 사무총장 홍호수 박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특별대외협력위원장 박종호 목사(수기총 사무총장)· 임채영 목사(대한민국

기독언론협회 대표), 국토순례특별위원장 최영학 목사 (세계로교회), 대변

인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공대표)·탁인경 대표(옳은가치연

합)가 각각 맡았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에 앞서, “미래 세대가 자유

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첫 단추는 가정의 지키는 일”이라며 “다시는

반역사적·반사회적·반성경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장소에서 대다수 서울시민이 반대하는

음란한 퀴어축제를 허락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2000년부터 시작된 동성애자들의 퀴어 행사

가 대학로, 종묘공원 등을 거쳐 신촌 일대에서 나체광란축제로 진행되자

주민들이 항의했고, 2014년 서대문구청은 더 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 반대에도 2015년 서울광장을 퀴어행사

장소로 허가하여, 서울의 중심에서 음란행사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수 많은

서울시민은 큰 고통을 받아 왔다”라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