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신학교(교장 김복철 목사)가 신학 생들의 영성 함양과 성경이해를 

돕기 위해 성지연수를 진행했다. 

 호성신학교는 지난 12일(월)~23일(금)까지 12일간 이스라엘과 소아시아 

지역으로 성지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단은 신학생들과 이사 및 교수들 23명으로 이스라엘에서 예수

의 길을 밟고 소아시아 튀르키예에서 바울의 길을 밟으며 성서의 현장을 

답사 했다.

 이번 호성신학교 성지연수는 호성신학교 이사회(이사장 서종표 목사)에서 

1천만 원을 후원하였고, 중동교회, 신길교회, 세한교회, 서산교회, 새전주

교회, 백운교회, 용인비전교회 등 교회와 이사, 교수들의 후원으로 진행됐

다. 

 특히 이스라엘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진산 박사(터치바이블 선교회 대표)

가 가이드로 나서 이스라엘의 성서현장을 안내하며 신학생들이 본문해석

에 있어서 히브리어 등 원문에 담긴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경에서 말씀하

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여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의 뜻을 이해하고 실행하여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주문했다. 

 이번 성지연수를 인솔한 교장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는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길을 밟으며, 십자가 길에서 예수의 숨결을 느끼고, 갈릴리에서 

예수의 사명을 깨달으며, 가버나움에서 예수의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성지연수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성지연수를 기획한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아름다운교회)는 

성지 연수가 성서 현장의 답사에서 그치지 말고 말씀을 읽을 때 예수 당시

의 시대적,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4차원적인 입체감으로 말씀을 

그려보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4학년 이규석 학생(바울교회)은 처음 이스라엘 성지의 땅에서 예수의 길

을 밟고 받았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으며, 소아시아 바울의 길을 밟으며 

다시금 새겨지는 사명감을 간직한 채  성신학교에서 부름을 받은 소명자로 

서, 충성된 사명자로 훈련을 받기에 최선을 다하여 예수의 길, 바울의  

뒤를 잇는 사역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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