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에 서울시광장 맞은편에 서 열리는 ‘거룩한 방파제 대통합국

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합동 부총회장) 홍보 및 성혁명 세미나가 지

난 5월 28일 주일 오후 7시 30분에 전주새중앙교회(홍동필 목사)에서 열렸

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기도위원장 최 광희 목사가 ‘거룩한 방파제 대통합

국민대회’에 대해 설명한 뒤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가 ‘성혁명과 차별금

지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올해 국민대회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와 함께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혁명교과과정 반대, 국가인권기본계획 반대, 학생인권조례 반대 등 

5가지를 포함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최광희 목사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단은 

끊임없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공격해 왔다. 

1세기는 영지주의로, 16세기는 행위 구원, 18세기는 자유주의, 20세기는 

진화론, 21세기는 성혁명 등 각각의 주제로 영적 싸움을 펼쳐왔다”라며,

 “세계 200여 국가 중에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이 악한 사단의 전방 위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 등을 막아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하 

라고 하셨다. 이 세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젠더 이데올로기, 성 혁

명 세력의 공격이다”라며, “올해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 표어는 ‘피어나라, 

퀴어나라’이다."

 퀴어축제는 2000년도에 1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 

로 진행되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퀴어축제를 허가해 주며 2015년부터 

서울시광장에서 대규모로 시작됐다. 

이들은 퀴어축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 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민

의 동조를 얻기 위해 TV 생중계를 노렸고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서울시청

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서울의 중심대로에서 퀴어 퍼레이드도 진행했다. 

 최 목사는 “이들은 아직 한 번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2007

년부터 한국교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뜻있는 목사와 성도들이 협력해 그 길

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2023년도에도 우리는 사즉생의 각오로 

막아야 한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라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통합 국민대회를 성공적으 로 개최하기 위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10주간 주일, 수요일, 금요일에 전국의 교회들을 순회하며 특별기

도회 를 열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572㎞, 10개 도시를 순례하면서 성 혁

명 세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어촌마다 방파제가 있어야 보호받듯이 각 도시마다 거

룩한 방파제가 있어야 대한민국과 교회를 지켜낼 수 있다. 유럽과 호주 등

이 무너졌다”라며 “성 혁명 세력에 무너진 이 시대에 하나님은 대한민국에 

큰 은혜를 주셨다. 우리가 성 혁명의 쓰나미를 막아내는 데 일익을 감당해

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