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학교가 간다 시즌7’ 프로젝트 자전거 라이딩 

대장정길에 올랐다. 

 전주대는 지난 1학기에 ‘사랑실은 자전거를 타고 성품채플 어디든 간다’

라는 뜻의 ‘사자성어’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4월 24(월)~28(금)까지 4박 5일 

동안 학생들의 부모를 찾아가 부모를 사랑하는 자녀의 마음을 감동 있게 

전하는 대행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전주대는 본교에 믿고 맡겨준 학부모에게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무엇인지를 의미 있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대는 지난 2020~2022년 총 3년 (6학기) 동안 ‘학교가 간다’라는 프로 

젝트를 총 6시즌까지 계획하고 진행한 바 있다. 

 시즌 1~4까지(2020~2021년)는 ‘코사싸’(코로나를 뚫고 달리는 사랑의 싸

이클), 코로나로 인해 캠퍼스에서 만 나지 못하는 학생들을 찾아가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시즌 5~6까지(2022년)는 ‘순례자의 길을 따라 함께’(선교유적지탐방), 학 

생들과 함께 선교유적지를 탐방하고,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기획한 ‘사자성어’ 프로젝트 종착역은 부안(월), 부여(화), 무안(수), 

고흥(목), 여수(금) 등 5개 지역으로, 총 거리는 570km이다. 

 전주대 성품채플을 총괄하고 있는 특임교수 이진호 목사는 “이번 

‘사자성어’ 프로젝트는 4월 첫째 주부터 성품 채플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홍보를 시작하고, 2주간의 사연 신청을 받은 후 학생들을 선발했다”라며 

“선발 된 학생들은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전 주 에 만나, 프로젝트를 신청한 

이유와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 등의 스토리

들을 영상편지로 만들고 부모님들을 만날 때에 전할 푸짐한 선물들도 준비

했다” 라고 밝혔다. 

 선교봉사처장 김문택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부모님께 자녀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기독교 대학의 참된 가치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 

기 위해 시작됐다”라며, “500km가 넘는 거리를 라이딩을 하는 동안에 1km 

당 1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장학금을 모금하는 캠페인도 진행, 총 1,000만 

원의 금액을 모금했다”라고 밝혔다. 

 김 선교봉사처장은 “ ‘사자성어’ 프로젝트는 건학이념의 본질을 실재적이 

고 의미있게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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