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회(회장 윤정모 장로) 가 ‘제4차 네팔 비전트립’에 나서 

지난 3월 22일~ 31일까지 8박 10일간 다녀왔다. 

 비전트립은 인생 후반기를 보람 있게 살기 위해 선교적 삶을 다짐하는 전

북시니어선교회의 선교학교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교현장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선교 비전의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시니어선교회 비전트립은 2017년 제1차, 2018년 제2차, 2019년 3차 

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도전에 나선 것. 

 이번 4차 비전트립은 총무이사 박평식 장로의 인솔로 진행됐다. 

 박평식 장로는 “저는 1차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인

솔자로 오게 됐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터라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

이 있었고, 11명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6년여 만에 다시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네팔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

야가 있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네팔에 도착해 서는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라고 했다.

 박 장로는 네팔로 오는 과정과 임마누엘, 느헤미야센터 등 비전트립 방문

지를 소개했다.

 첫날 비전트립 일행은 인청공항을 이륙해 카트만두에 6시간 정도 소요 돼 

도착했다. 

 허인석 선교사가 대표 로 섬기고 있는 느헤미야센터에 도착한 이들은 환영

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후 선교사역지 방문과 선교사들과 오찬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가 절실히 필요한 이때, 시니어들이 먼저 변화해 남

은 삶을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전을 받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전북시

니어선교회가 복음의 최전선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박 장로는 “전북시니어선교회가 이 제부터는 젊어지기를 기대한다. 

40~50대의 젊고 유능한 시니어들이 나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좀 더 활기

차고 구체적인 사역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적은 인원이지만 선교현장 잘 돌아보

고 도전을 받았다.”라면서 “노트북 2대와 악기, 생활용품, 학용품 등 각자 

준비한 선교물품도 전달했다. 날씨까지 좋아서 히말라야 설산과 일출 등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잘 보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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