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신학교(교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3일(금) 사랑의동산교회(임재규 목

사)에서 제38회 졸업식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졸업 감사예배는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전주 아름다운교회)의 사회

와 이사 박홍식 목사(장흥고마교회)의 기도, 이사장 서종표 목사(군산중동

교회)의 설교에 이어 학사보고 및 졸업장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향순, 이지선 등 4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고, 김주헌 총회장이 전일석 졸

업생에게 총회장상을 수여한 후 교수들이 졸업생들에게 안수례를 베풀었

다. 

 교장 김복철 목사는 훈화에서 “초대 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말씀 

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으므로 졸업 이후에도 말씀으로 무장하여 예수님처 

럼 그리고 제자들처럼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졸업생들은 이제 시작되는 사명자의 길에서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므로 뜨겁고 풍성한 목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목회 현장에서 성령

의 역사로 성결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바란다.”고 훈화했다.

 이어서 동문회장 김영선 목사(압해남부교회)와 이사 최영철 목사(동계교

회)의 격려사와 목회신학연구원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의 축사가 있었

다. 
 
 신년하례회에서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사들과 동문 선배들도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졸업식 전 열린 호성신학교 이사회에서는 서종표 목사가 이사장으로, 김

병호 장로가 서기로 연임됐으며 올 6월 실시하는 이스라엘 & 터기 성지

연수 참여자에게 재정 지원을 결의했다. 

 한편 신⋅편입생을 모집 중인 호성신학교는 2019년부터 학생 모두에게 전

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종표 목사는 ‘너희는 가라’ 제목의 설교에서 ‘고군산 전도의 어머니 추명 

순 전도사’처럼 복종과 사명의 삶, 기도의 삶, 감사의 삶, 하나님 사랑과 이 

웃 사랑의 삶, 백색 순교의 삶으로, 복음을 전해 많은 열매를 맺자고 전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