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 전북연합회 (회장 김광열 목사 남원 한마음벧엘교회)는 

지난달 28일(주일) 오후에 완주 화산  작은샘골공동체 하늘뜨락에서 2022년 여름

날의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장애우들은 아니노스, 주랑워십 선교단,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조승훈 목사

가 출연하여 은혜로운 찬양과 워십, 기타와 하모니의 경쾌한 음악으로 3년 동안 코로

나로 열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했다. 

 함께한 장애우 단체는 전주에바다 농아학교, 김제에바다 농아학교, 남원 한마음벧

엘교회, 작은샘골공동체, 익산 가나안교회 등이다.

 여름날의 찬양콘서트는 한국정원관리운동본부(회장 국호영목사. 군산지극히작은교

회)의 주관으로 올해가 4번째로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해외선교사를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찬양콘서트를 준비한 김삼수 목사(한 국정원관리운동본부 본부장. 작은샘 골사랑의

교회)는“코로나19로 그동안 못하다가 오랜만에 장애우들과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장애우들을 섬기고 싶습니다.”라고 밝혔

다. 

 이들은 찬양콘서트가 끝난 뒤 마당에서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눴다. 

 제19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오는 3일(토) 정읍천변어린이축구장 일원

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로 편견의 벽을 넘자’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장애인, 어르신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희망을 노래하는사람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방송인 박마루 씨의 사회

로 진행된다. 

 가수 강원래,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민요자매, 트로트가수 방서희, 장애인인디밴

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등이 출연한다.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대표 문성하 목사(정읍선교교회)는 “지금까지 희망을 노

래하는 사람들을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처럼 의미

있고 아름다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

통하며 함께 만들면서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통합의 장이다. 모든 계층이 새로운 문

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오정식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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