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동하 목사)는 지난 6일 오전 9시30분 서거석 전북

도교육감 후보(전주중부교회 집사) 선거사무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격려했다. 

 김성용 목사(노송감리교회)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부회장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

회)가 기도 하고, 서기 남기곤 목사(순복음참사랑)가 성경 봉독한 뒤 대표회장 김동

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들어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자

유민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

다”라며 “지도자가 되려면 교육현장의 학부모, 학생, 교사, 교직 원들의 소리를 겸허

하게 잘 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전북의 교육공동체가 잘 되고, 도민 전체가 잘 되고, 서 후보도 잘 되

는 길이다”라며 “이것이야말로 전북 도민 모두가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젖과 꿀이 흐

르는 복된 땅에 들어가는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전 대표회장 최원탁 목사는 격려사에서 “교육은 사람을 가르치고 살리는 일이다. 주

님은 이 땅에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셨고, 예수 교육은 살리는 교육이다”라며 살리는 

교육을 당부했다. 

 부회장 유병근 목사(전주완산교회)가 서거석 후보자를 위해 기도하고 전주시 장로

교회연합회장 정석동 목사(전주창성교회)가 축도했다. 

 서거석 후보는 인사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전에,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목사님들

을 모시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어서 진정으로 감사하

다”며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전북교육을 살리라는 사명을 최선을 다해 잘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는 이어 “제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와 격려, 응원

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거석 후보는 현재 전주중부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내와 함께 찬양대원으로 봉

사하고 있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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