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고시부장과 전북신학교 이사장으로 섬기던 이기봉 목사(서전주노회·

전주 초청교회)가 소천했다. 향년 64세. 

 1959년생인 이기봉 목사는 전북신학교와 총신 81회를 졸업하고, 1990년 초청교회

를 개척해 전주지역 합동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키며 지금까지 사역해왔

다. 

 특히 전도와 나눔 사역으로 초청교회를 크게 부흥시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교회의 사랑실천을 지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수많은 미래자립교회들을 물심

양면으로 후원하는 ‘디딤돌 프로젝트’를 전개해 오기도 했다. 

 합동총회에서는 헌의부장에 이어 고시부장과 통일준비위원 선거관리위원 등으로 

활동 했으며, 호남협의회장 전북교회협의회장 전북신학교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

역교계 발전에도 일조했다.

 이 목사의 장례식은 서전주노회장과 초청교회장으로 치러지며, 9일 전주 현대장례

식장에서 발인예식이 거행된다. 

 한편 유족으로는 양해선 사모와 슬하에 아들 이강열 목사 등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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