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 활성화위해 다양한 찬양행사 진행

전북기독신문은 보도와 함께 신문사의 중요한 기능인 문화 창달을 위해 지역 찬양

문화 활성화를 추구해왔다.

문화사업은 재정적 상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본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함께하는 손길이 있어 30여 회의 찬양집회와 지역 축제등을 개최하기도 했

다.

정례적으 로 집회를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과제로 남겨둔 상태다.

찬양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최고의 예배다. 찬양을 받기위해서 창

조하셨다는 말씀처럼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드리는 찬양은 우리에게도 영적 기쁨

과 평안을 준다.

교계에 찬양 행사들이 많을수록 기독교문화가 활성화되고 성도들의 믿음생활에 활

력이 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전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찬양의 활성화가 곧 기독교 문화의 확산과 직결된다. 본지가 찬양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나춘균 장로(원월드교회)가 기독문화센터 두나미스홀을 마

련하고 장소 후원을 해온 때 부터다.

2010년 12월 28일~2012년 9월 25일까지 화요찬양콘서트를 매달 진행했다. 총 20

회를 진행한 화요찬양콘서트에는 도내 찬양사역자를 비롯, 성악, 악기 전공자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으며 각 교회의 중창단등 재능있는 평신도들도 참

가하여 무대를 빛냈다.

당시 집회는 신대철 목사와 정규환 장로등이 진행을 맡았고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아미고스 중창단이 매회 출연했다.

11회때는 베드로남성 중창단 정기연주회를 겸한 화요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특히

2011년 제10회 화요찬양콘서트는 본지 창간 13주년을 기념하여 전북대학교 삼성문

화 회관에서 열렸다.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기독신문 가을소나타’ 를 타이틀로 CCM

가수 소향을 초청하여 열린 음악회는 본지와 함께 화요콘서트 메인 멤버였던 아미고

스 앙상블이 출연했고 김재원 집사 지휘로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

다. 당시 행사는 삼성문화회관 객석을 2층까지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지는 매월 찬양집회를 진행하면서 기독 청소년들이 찬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기 위해 청소년찬양대회를 기획하고 2012년 에 제1회 전북청소년찬양대

회를 열었다.

창간 14주년 기념 행사로 열린 전북청소년찬양대회는 청소년들을 기독인재로 성장

하도록 격려하고 주일학교 부흥과 기독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이 참가했다.

1등은 근영여고 익투스가 차지했으며 그에 못지않은 기량을 보인 전주예고 주님스

타일 팀은 아깝게 2위에 그쳤다.

특히 전주예고팀은 전북청 소년찬양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그룹을 만들어 참가하

여 찬양대회가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청소년 찬양대회는 기독 청소년들이 기대 이상의 호응도를 보여 전북 기독교계가

기독교 문화 활성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

본지는 2016년에 다시 두나미스홀에서 개최한 화요콘서트 출연팀과 예닮교회 삼성

문화회관 공연 연출을 맡았던 유은나 집사, 전주신일 교회 반주자 류진 집사등을 중

심으로 찬양단 을 만들어 주요 교회를 순회하며 찬양집회를 시작했다.

2016년 9월 8일 전주샘물교회를 시작으로 오후예배시간에 예닮교회, 초청교회, 완

산교회, 화산교회, 남전주교회와 익산지역 교회등 10여 교회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다.

베이스 이대혁 집사, 소프라도 장수영, 워십 김미원 목사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했으

며 찬양사역자 황인선 목사, 이미향 전도사 등도 함께 했다.

2017년에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제1회 전주성 탄축제를 12월 22일~23일까지 2일

간 오후 6~8 시에 전주중앙교회 살림광장에서 열었다.

갈수록 사라져가는 성탄절 문화를 되살리고 믿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찬양으로 하

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교회 연합을 이루고 전도의 장을 만들어 기독교 부흥을

함께 이뤄나가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주중앙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었고 당시 전주온누리교회(정용비 목사)등이 행

사비를 후원했다. 김양호 집사가 음향과 대형 모니터를, 노수오 집사가 무대장치를,

정진훈 집사가 영상 촬영으로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었다.

당시 출연자들은 성탄절을 맞아 구세주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

는 자리에 기꺼이 자원하여 찬양했다.

특히 전주시장로합창단, CTS전북방송합창단, 마음모아합창단, 아이노스 전주온누

리교회 합창단 등 여러 합창단이 참가하여 성탄절을 노래했고 암펠로스중창단, 이애

라찬양율동전주1분교, 어린이전도협회 기쁨의아이들을 비롯, 소프라노 석선향, 찬

양사역자 김숙경 사모, 섹소폰니스트 권상준 전도사 등은 1~2회 모두 출연했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