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고향 전주서 캠퍼스 선교 헌신”

DSM전주지부 책임간사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전주대연합 DSM센

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표간사 박해근 목사, 전주지구 책임간사 장성식 간사 등 3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와 함께 이.취임식 순서로 진행됐다.

DSM(Debtors to Saviour Mission)은 빚진자들 선교회의 약자로 내 자신이 진 복음

의 빚, 우리 민족이 진 선교의 빚을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함으로써 갚기 위한 1981

년 한국에서 창립된 복음적이고 초교파적 선교회이다.

DSM의 궁극적인 목표는 10만 명의 한국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이며, 한국 교회의

다음세대의 일꾼을 훈련시키고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에 따라 DSM은 먼저 캠퍼스 선교에 주력하여 일꾼들을 양육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천 안, 대전, 대구, 전주, 익산, 군산, 광주, 순천, 여수, 부산 등지에

서 캠퍼스를 중심으로 약 80여명의 사역자들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일찍부터 농어촌 선교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로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

는 사역을 펼쳐왔고, 이 사역은 1984년 8월 경남 산청에서 화계 교회를 시작으로 현

재까지 13개 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예배는 DSM전주지구 전임 정찬우 간사의 예배 선언과 함께 DSM 총무간사 공만식

간사 기도, DSM 대표간사 박 해근 목사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렘 29:1-14) 제목 말

씀, DSM 사국국장 장정훈 간사 봉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근 간사 이임식은 황영근 간사 이임사, DSS전주지구 전임 박유찬 간사 감사패

전달과 꽃다발 증정에 이어 장성식 간사 취임식은 장성식 간사 취임사, DSM전주지

구 전임 이명철 간사 감사와 환영, 말레이시아 책임 정재용 선교사 축도 등 순으로 마

쳤다.

대표간사 박해근 목사는 “1989년부 터 시작된 타문화권 선교는 1992년 5월 선교대

학(WMS)이 설립돼, 이제 본격적으로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DSM의 선교사들은 현지 교단들과 협력해 교회 개척사역을 집중하고 있다” 며 “현

재 전임 선교사 30여명, 협력 9명의 선교사들이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스

리랑카, 인도, 우간다, 태국 등지에서 사역하고 있고, 곧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센

터 구축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성식 목사와 일문일답.

-취임 소감은?

“오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 시대에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어렵다 한

다. 특히 캠퍼스 선교가 쉽지 않다고 한다. 현재 전주지구에는 예배와 훈련을 해야

될 센터를 마련해야 한다.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있지만 기쁨과 감사함으로 십자가

를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선교 상황이 쉽지 않은데

“이 어려운 시대에 영적인 고향 전주에서 캠퍼스 복음화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함께 캠퍼스 선교를 위해 앞선 선배 사역자들과

사역에 필요한 물질과 기도로 동역해주실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DSM 전주지구의 비전에 대해

“캠퍼스에서 전도와 제자양육을 통해 서 이 세대에 필요한 지도자 배출과, 선교에 헌

신된 일꾼들을 양육하고 세우는데 집중 하겠다. 전주 9개 대학 각 캠퍼스의 1% 복음

화를 목표로 최선의 경주를 펼쳐가겠다. 전주DSM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교에 헌신

된 많은 일꾼들이 세워지고, 이 귀한 사역에 동역할 헌신된 사역자 선교사들이 배출

되기를 꿈꾸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