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며 사회성 있는 어린이로 양육”

“어린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발굴과 개발해 복음의 기수들이 되고, 국가와 사회에 기

여할 수 있도록 섬겨가고 있습니다.”

꼬마들세상어린이집 원장 홍미숙 사모. 그의 보육철학은 “작은 일에 기뻐하고 감사

할 줄 아는 사회성 있는 어린이로 자라게 하자”라는 교육을 펼쳐왔다.

특히 자신이 섬기고 있는 어린이들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세워가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홍 사모는 전성교회 영.유아.유치부 교사를 33년 동안 섬겨오면서 그 기초

를 다지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일관된 신앙생활을 지속해 왔다.

그 섬김이 영.유아.유치부 통합 전북 노회연합회 1~4대 회장, 영.유아.유치부 통합

서부지역협의회 1대 회장, 영.유아.유치부 통합 전국연합회 7대 회장 등을 역임하기

도 했다.

2015년도에 는 통합 영.유아.유치부 교사 근속 30 년 표창을 받았다. 홍 사모는 교회

에서 어린이들을 돌보기 시작, 지난 199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평화동 꼬마들세

상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내 아이를 돌보듯 사랑으로 보육하며 내 집처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그리고 책

임감 있는 보육을 실시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홍 사모의 즐거움은 꼬마들세상어린이집 아이들을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른 아침

에 문을 열고 달려와 늘 만나고 매일 기쁨을 가져다 주는 아이들이 있다.

그는 “저의 귀여운 천사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이 감사함 뿐이었다. 수 없이 많은

기쁜 일들과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지만 이 아이들 모두 저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가

져다 준 천사들이었다”고 고백한다.

홍 사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지 않았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이 생겼고, 방치된 아이들의 아픔을 배우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어린이 중심의 보육과 양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

한 사명감도 생겼다. 그는 “주어진 환경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려는

확고한 사명을 가진 섬기는 자로 거듭났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있기에 오늘도 이 사명의 길에 나선다”고 힘줘

말했다. 영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홍 사

모에게는 커다란 축복이라고 한다.

꼬마들어린이집을 세워주셨고, 22년 동안 유아교육 현장 속에서 행복하게 보람 있

게 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전북노회 여전도회 활동과 교회생활 은.

“여전도회연합회 총무를 거쳐 수석부 회장과 음악부장, 선교부장, 부서기를 엮임했

다. 무엇보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사회도 능숙한 솜씨로 진행하며 즐거움을 선사했

다. 저는 남편 고준석 목사를 만나 교회생활이 시작됐고, 고 중석 목사와 고정순 목사

의 권고로 전성교회 영.유아.유치부 교사로 섬기게 됐다.”

-사회활동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관 방과 후 종이접기 강사, 경로당 종이접기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을 통해

영역을 넓혀왔다. 그러다가 2013년도에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연찬회에

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시리즈’ 주제발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

다.

-장관상도 받으셨다는데.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에 도민 대표 패널로 참가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주제토론을 벌였다. 이후 전북 전자민원모니터단

으로 활동하면서 우수모니터로 선정돼 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의 생활공

감정책참여단 전북대표로서 다양한 정책제안과 봉사활동을 통해 강사로 나서기도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저의 모토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