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어떻게 하시게 됐는지? 

“아버지가 어렵고 힘든 교회를 찾아 목회하는 모습을 보고 절대로 목회는 하지 않겠

다고 다짐하였지만, 20대 초반에 기도 집회에 참석 했을 때 ‘너와 함께한다’는 음성

을 듣고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게 해주시면 목회 길을 가겠다며 신학을 하게 됐고 서

울 목동에서 목회를 시작 했습니다.

 -목사님에 대한 주님의 계획이 있으셨네요. 

“사역중이던 33살 때에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려고 하는냐’는 음성을 듣고 내 교만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이용하여 내 욕망을 채우려 했구나. 탕자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변화 되어야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변화됨을 강조하셨는데.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산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내가 변화되어야 내 중심이 십자

가로 변화되고, 내가 변화를 받아야 다른 사람들의 변화 된 모습 속에 예수 전도의 

삶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다가 힘들고 어려워지면, 시

험이 들어 떠납니다.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셔서 변화되어 죽은 신앙이 아닌 사는 종

교가 된 것처럼 죽을 때까지 변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성공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해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영광

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고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교회가 비난의 대상이 됐는데요. 

“지금 시대는 전도만으로는 안됩니다. 전도해도 이방 사람들이 오지 않는 시대가 되

었습니다. 말씀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회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나는 죽어지고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목회를 해오셨는지 말씀해주신다면? 

“나를 위해서는 예리한 칼이 되고 사람들을 위해서는 온유하며 겸손한 자세로 섬기

는 참 목회자, 섬기며 변화를 추구하는 목회를 원합니다. 사역도, 총회도, 인과 관계

도 나를 변화 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

기를 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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