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유지재단 이사장에 전주예일교회 담임 임기수 목사가 지난 9일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수 목사는 “예수병원 이사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모아 예수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교회에서 열린 이사장 취임식 1부 예배는 정선범 원목실장의 사회로 김성

수 전 총무이사(고창고수교회) 기도, 이석재 부이사장(누가외과연합의원 원장) 성경

봉독, 예수병원 합창단의 찬양, 신정호 총회장(동신교회)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김철승 병원장이 이임하는 이종학 이사장에게 감사패 증정, 이종학 이사장의 

이임사 및 이사장 취임기도, 임기수 목사의 이사장 취임사에 이어 (재) 예수병원 유지

재단 이사를 소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남택률 목사(광주기독병원전이사장)의 격려사와 축사, 전주노회장 성상현 목

사(우림교회) 축도로 이어졌다. 

 예수병원 이사회는 김철승 병원장의 리더쉽을 돕고 Great Again 슬로건에 부합하

며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선교와 공정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사명을 실천하는 시대

적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수 목사는 호남신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목회연구과정)을 졸

업하고, 전주노회 제42회~43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1991년 개척한 전주 예일

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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