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로합창단(단장 황치형 전주남성교회 장로)은 12월8일 오후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단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송년감사예배 및 제15회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감사예배에서 황치형 단장은 기도와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 우리들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음의 플랫폼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신임 단장에 이경희 장로(전주금암교회)가 선출됐다. 부단장 김수열 장로(바울교회), 감사 이존태(전주예벗교회)·김종식(김제신풍교회)장로, 총무 이창희 장로(전주영광교회)가 각각 뽑혔다. 서기,재무,부장,파트장 선임은 임원진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경희 신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원들이 모일 수도, 연습할 수도 없었다”면서 “내년 상황도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어서 어떤 계획을 잡아야 할지 곤혹스럽지만 단원들의 뜻을 모아 맡겨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고 식사대신 식비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하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