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가 차기 주제를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로 결정했다.

 통합 총회 임원회는 지난 2일 에덴파라다이스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주제연구위원회가 청원한 제105회 총회 주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와 주제성구 ‘에스라 10장 1절, 12절 및 사도행전 3장 19~21절’을 허락했다.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는 “신앙적인 성숙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 신뢰를 잃어 침체하고 있는 교회 내적인 위기 상황과 전 세계적으로 생명과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 속에 교회와 신앙의 회복, 사회와 국가의 회복,세계와 만물의 회복이 필요함을 깊이 통감해 정하게 됐다”고 이번 총회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신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는 이슬람교대책위원회를 이슬람대책위원회로 명칭 변경하는 것을 허락했다”며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나타난 이슬람에 대한 기술 분량의 형평성 문제(이슬람 46.1%, 개신교 3.0%), 편향성 문제, 은폐성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교단의 입장을 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원회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개 교회가 노회에 제출해야 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인 제직회 서류를 예외적으로 금회에 한해 노회가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해석을 채택했다. 노회를 마친 후 2개월 이내에 미비된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락을 노회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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