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익산지방회 권사 3명 장로직분 허가

기독교 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27회 익산지방회가 지난달 22일(토) 오전10시 베다니교회(담임 조인환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조성범 감리사(제일교회) 집례로 서관순 목사(좋은교회) 기도, 이순철 장로(영생교회) 성경봉독, 조성범 감리사 (제일교회)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교회” 설교, 조인환 목사(베다니교회)헌금기도 후 조성범 감리사 집례로 성찬예식, 박재홍 목사(장선교회) 초청의 말씀, 윤정상 목사(광명교회) 회개의 기도, 박용호 목사(영생교회) 용서의 말씀, 지성태 목사(성남교회) 성찬기념사,한경희 목사(낭산교회) 성찬 후 감사기도, 박용호 목사(영생교회) 축도로 마쳤다.

이날 조성범 감리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은 얼마든지 혼자서 일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결코 혼자서 일하시지 않습니다. 언제나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며 그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혼자가 아닌 동역입니다. 함께 할 때 원하는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혼자 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곳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지방 회원들이 누군가의 옆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각부 보고에서는 5년 동안의 신앙생활에서 모범이 되고 3분의 2 이상의 표를 받아 품행 통과된 3명의 권사가 장로로 허가하고 1년직 장로 4명의 장로도 이날 만장일치로 장로직을 유임시켰다.

오후에는 김규태 장로(영생교회), 박영림 장로(영생교회), 임종영 장로(주찬양교회), 유영석 장로(신성교회) 4명의 은퇴찬하예배를 드렸다.

이날 은퇴하는 김규태 장로는 영생교회에서 34년 장로직을 성실히 감당했으며 박영림 장로는 영생교회에서 17년 동안 남편인 김규태 장로와 함께 섬김의 사역을 하다 한날 은퇴식을 가졌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