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교회 70주년 기념사업위 인준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대표회장 추이엽 목사)는 제20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11시 전주광성교회에서 열고, 대표회장에 배진용 목사(광성교회. 사진)를 선출했다.

전장연은 이날 감사보고에서 사업계획서와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해 임원회 또는 확대임원회의에서 결의해 시행하라는 권고사항과 함께 임원회비 및 연합대성회 광고 선교비가 미납돼 연합회 사업을 펼쳐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수정권고를 받기도 했다.

대표회장 배진용 목사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임역원들과 협력해 맡은 바 직무에 성실히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목회자 선후배 모든 분들께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배진용 목사는 “교계 연합회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협력이다. 십시일반 맞대면 어려움이 덜할 것으로 본다”며 “2020년 한 해에는 장로교소속 교회가 서로 격려하며 협력해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상임공동회장 배진용 목사 사회, 상임공동회장 이준선 장로 기도, 서기 손문섭 목사 성경봉독(시1:1-6), 광성교회 워십팀 공연,대표회장 추이엽 목사 ‘복된 사람’ 제목 설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이엽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산다는 것은 ‘선택’이다. 선택의 내용과 방향에 따라 인생의 질과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시편 1편은 행복한 사람에 대한 고백”이라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의 인간의 존재 전체를 결정한다는 언약사상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생은 원하는 길 곧 축복을얻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똑바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참 복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 길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이며,또 그 길로 행하는 자에게 인생에 필요한 모든 복을 하나님이 허락하신다고 말한다”면서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결실이자 선물이며, 이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자 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의참 행복이 무엇인지는 인생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이며 그분에게서만 참 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증경회장 김상기 목사 최원탁 목사 축사, 증경회장 김대선 목사 격려사, 선임공동회장 박종숙 목사 내빈소개, 상임총무 정석동 목사 광고, 직전회장 임건호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회무처리에서는 추이엽 목사 사회, 박종숙 목사 개회기도, 손문섭 목사 회원점명, 정석동 목사 사업보고, 감사 이명휘 장로 감사보고, 회계 이영석 목사 회계보고, 임원서거, 추이엽 목사와 이준선 장로, 정석동 목사 공로패증정 등 순으로 마쳤다.

다음은 신임원. △대표회장 배진용 목사(합동)△상임공동회장 박종숙 목사(통합), 이영석 장로(기장) △선임공동회장 정석동 목사(백석), 장종천 장로(통합) △상임총무 진두섭 목사(합동)△선임총무 손문섭 목사(통합)△서기 배건식 목사(합동) △부서기 윤현열 목사(기장)△회록서기 홍대규 목사(통합) △부회록서기 정인 목사(기장) △회계 이한진 장로(통합) △부회계 성동기 장로(합동) △감사 임건호 목사(합동), 이준선 장로(합동), 추이엽 목사(기장).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