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학과(학과장 김문택 교수)가 지난 1월 27일~ 2월 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경배와찬양 예배학교를 현지 선교사들과 연합으로 가졌다.

이번 단기선교 사역은 캄보디아 씨엠립지역 예배자학교 2.0버전과 성시화운동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주대 경배와찬양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캄보디아 교회의 현지 예배팀의 훈련을 맡아왔다.

이번 단기선교팀을 총괄한 김문택 교수는 “이번에는 4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올 여름에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한다. 단기선교의 단점을 온라인 교육을 현지인 사역자들이 지속가능한 사역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학교는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통한 교회와 캄보디아의 부흥을 주제로, 영성과 기능적으로 충만하게 현지 리더십 예배자들을 양성하며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역에서는 리더십사역과 씨엠립지역 성시화운동을 위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오는 18일 시엠립지역 선교사들과 함께 공동으로 씨엠립지역 성시화운동 사역을 펼친다. 이 성시화운동 사역에 그동안 양육돼 온 현지 예배자학교 학생 제자들이 나서 성시화운동 집회를인도한다.

김 교수는 “지난 1일 귀국해 현지 30여 명의 선교사님들과 함께 씨엠립지역 성시화운동에 대해서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회의를 가졌다. 저는 17일에 출국해 현지 성시화운동팀들과 합류한다”며 “우리 한국의 초대 선교사님들께서 복음을 전하고 각 지경을 순회하신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2017년 가을학기부터 캄보디아 예배사역 팀을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김 교수는 “선교사님들의 자녀들 상담사역도 진행한다. 비록 전기도 계속 끊기는 등 환경이열악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작은 열매가 맺혀가고 있다”며 “특히 2018년도에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캄보디아어 예배 앨범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편곡, 녹음, 제작 등 모든 것을 저희 경배와찬양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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