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교계가 이번 설 명절에도 서민들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나섰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배진용 목사. 광성교회)와 전라북도전통시장활성화본부 전주지회(지회장 하금식 목사. 예전교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배 및 설 장보기행사를 전주 모래내시장과 인근 전주침례교회에서 가졌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회원과 교인들에게 장보기에 보태도록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주며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돕기 위해 될 수 있는 한 많은 상품구매를 하도록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시도 후원하여 지역사회와 교계가 힘을 합해 서민들을 돕는 훈훈한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하금식 목사는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자본 유출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애용은 지역에서 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송시웅 목사 사회로 정석동 목사 기도, 배진용 목사 ‘상을 엎으신 예수님’ 제목의 설교, 하금식 목사 인사말, 황인철 목사, 배성기 목사, 김형조 전주덕진구청장 축사, 백남운 목사, 최원탁 목사 격려사, 이상규 목사 광고, 김종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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