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교계 봉사단체인 온고을 사랑나눔연합회 주최 유소년축구대회가 갈수록 호응을 받고 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는 지난 9일덕진체련공원에서 제4회 유소년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2학년~6학년까지 12개팀이 참가하여 풋살경기장 3면에서 치러졌다.

첫 대회때 7개 팀이 참가한 이래 꾸준히 참가팀이 늘어나면서 이 날 경기장 일대는 선수와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온고을 사랑나눔연합회는 매년 경기참가와 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길러내기 위해 전주시의 예산 지원으로 어린이축구교실을 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어린이들이 재정적 부담없이 축구를 배우고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하금식 목사(예전교회)는 “유소년축구를 통해 교회의 사랑을 전하고 기독교 정신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복음화의 기초를 놓는다는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부터는 축구교실을 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가팀에게는 전원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자전거, 고급 선글라스,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됐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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