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기도운동은 부산마마클럽에서 불이 지펴져 전주에서도 확산돼가고 있다. 바로 전주마마클럽 어머니기도회다.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부산 마마클럽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 부전교회에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는 지난 8월부터 매주 전주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 교회를 순회하며 기도회를 갖고 있다.

마마클럽 기도회는 나라와 북한, 한국교회, 전주 성시화, 다음 세대, 가정회복, 국내외 선교, 마마클럽 등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진행된다.

전주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2020년 2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주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전주에서 갖는다.

전주성시화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오전 7시 전주양정교회에서 임역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마마클럽어머니금식기도회 설명회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2월 4일 왕의지밀 컨벤션홀 2층에서 갖는다. 이날 참가 대상자는 전북지역 목회자와 사모,선교단체장, 각교단 여성대표, 언론사 등이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 박재신 목사는 “어머니의 기도는 더 간절하고 전주의 영적인 힘이 된다”며 “끊임없이 기도하면 전주가 살아나고 성시화가 되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삶이 없는 믿음, 교회 안에서만의 그리스도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우리끼리만의 신앙 때문이다. 어머니들이 모여 금식하며 자신과 교회와 가정과 나라와 다음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해야 한다”며“이 기도회에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모든 교회 어머니들이 함께 목 놓아 기도함으로써 우리가 이길 수 없었던 이 시대를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보게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전주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위한 설명회를 앞두고, 전주에서 1회 익산과 군산에서 각각 1회 준비기도회를 갖는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위기다”라며 “이 위기 속에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 가운데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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