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술과 담배로 찌들어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20일 군산주열방교회(담임 김순순 목사)에서 오전과 오후 예배 시간에 탤런트 이진우 목사가 이응경 사모와 함께 과거 살아온 날들의 삶에서 주님을 만난 간증을 전했다.

이진우 목사는 이날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극적인 이야기들을 풀어갔다.이 목사는 “저희 집안은 모두 절에 다녔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구원 받고, 새사람들이 되었다.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간증을 이어갔다.

이 목사의 신앙생활은 그렇게 기적적으로 시작됐다. 2005년 탤런트 이응경 사모와 재혼을 하고 매일 집 근처에서 철야기도를 시작했다. 40일 만에 방언도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이 목사는 “저희 집은 몸이 아프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하던 그런 집이었다. 기도 중에 어머니를 비롯해 장모님 등 모든 가족의 머리 위에 커다란 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예수 이름을 외치니 사라졌다”며 “다음날 어머니와 장모님을 찾아가 ‘예수님을 꼭믿으셔야 한다’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신기하게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목사는 2009년부터 1,000회 이상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했다. 집회 때마다 단순한 간증이 아닌 치료의 말씀,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꿈에서 만난 뒤 직접 찾아가 간증을 하며 신앙
지도를 받겠다고 했다가 신학을 하라는 지도에 의해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다.

이후 이 목사는 2011년 5월 전도사 시절에 남양주 팔당면에 순복음추수감사교회를 개척하게 된다.하지만 이 목사는 목회를 시작한 뒤,뇌졸중과 다발성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생사를 오가는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큰 축복을 허락하시기 전에 맹렬한 불 시험을 주셨다”며 “하나님께서는 ‘네가 진정 나를 믿느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라는 메시지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 시험을 통해 이 목사는 축복의 경험을 한다. 특히 영적인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욥과 같은 시험을 이겨낸다. 이 목사는 “그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고 지금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 아니면 구원을 얻을 수 없고,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걷고계신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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