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밖교회가 지난 10월 8일(화) 익산,군산지역 원로목사 부부 27명을 초청하여 위로관광을 실시했다. 이들은 장성 노란꽃축제장에서 꽃 감상을 하며 한껏 즐거움을 만끽하고, 원로목사 상호 간 친교를 도모했다.
울밖교회는 2000년부터 시작하여 한해도 거르지 않고 20년째 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영월 단종 유배지, 경북궁 같은 역사의 현장도 방문했고, 제주도, 지리산, 속리산 등과 같은 아름다운 명승지도 방문했고, 문준경 순교지 등의 선교현장도 방문했다. 원로목사회 회장인 이종태 목사는 “울밖교회 20년의 섬김의 헌신과 봉사에 감동한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행사를 주관해 온 최윤식 목사는 “목사님들을 대접할 때마다 기쁘지만 작년에 뵀던 분이 보이지 않고, 연세가 많아져 거동조차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최윤식 목사는 “꽃밭에서 원로목사 부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액자에 넣어 기념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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