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주노회 도내 최초 전자투표

도내 각 노회 정기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통합측은 임원선거를 가지며 전주노회가 도내 최초로 전자투표를 실시했으며 합동측은 목회자임직식을 가졌다.

통합 전주노회(노회장 임현희 목사)는 지난 15일 제45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이준철 장로(전주중부교회)를 선출하는 등 2020년도를 이끌 새 임원을 구성했다.

신임노회장 이준철 장로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의 신앙의 멘토는 소천하신 이리신광교회 안경운 목사님입니다. 원로목사님이신 김동건 목사님과 담임 목사님이신 박종숙 목사님께서 신앙의 지도를 해주셨다”며 “그 신앙의 지도를 받으며, 35년 동안 신흥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여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노회장은 중고등부 전국연합회장과 전국장로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개정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섬긴 바 있다.

이날 회무처리에서는 노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TF팀 발족과 미자립교회 자립을 돕기 위한 적극적 노력 등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최초 전자투표를 통한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단축과 함께 노회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성상현 목사 사회, 회계 이상호 목사 기도, 회록서기 최웅 목사 성경봉독(느혜미야8:5-9), 노회장 임현희 목사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제목 설교에 이어 가진 성찬식은 성찬(이종팔, 황복성, 박영선, 김태원,이삼덕, 한희, 문태석, 소병은, 이돈수, 송영호,유경남, 김기수, 김양석), 사회부장 설재환 목사 헌금기도, 전주노회사모합창단 봉헌찬양, 전노회장 신정호 목사 축도, 서기 안광찬 목사 광고
로 이어졌다.

이어 드려진 목사임직식은 성상현 목사 사회,전노회장 임기수 목사 기도, 전노회장 이보운 목사 성경봉독(요15:1-8), 전노회장 박남석 목사 ‘주님의 제자가 되라’ 제목 설교, 성상현 목사 서약, 전노회장 최원탁 목사 권면, 전노회장 최임곤 목사 축사, 축도 백현숙 목사 축도로마쳤다.

다음은 신임원. △노회장 이준철 장로(중부교회) △부회장 정형석 장로(중앙동교회) △서기 김경근 목사(채움교회) △부서기 이동식 목사(서곡우리교회) △회의록서기 홍융희 목사(여울교회) △회록부서기 홍인호 목사(서곡동신교회) △회계 송인섭 장로(시온교회) △부회계 김동수 장로(현암교회)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