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을 끌어왔던 전주시기독교성지화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전북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협의회(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 기독교역사박물관 기공예배를 예수병원 앞 현장에서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이사장 황인철 목사(성화교회 원로), 상임이사 최원탁 목사(현암교회),운영위원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이사 송병희 장로(전주침례교회)등이 참석해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도내 기독교계의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호소하고 교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업비 모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필요한 10억중 7억여 원이 모아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현재 시공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한 결과 88개 업체가 신청하여 5개 업체 정도로 압축, 심사중이며 다음 주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고 보조사업으로 총 8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축 공사는 자부담이 28억원으로 현재 예수병원이 부지와 함께 2억원, 이사장 원팔연 목사 2억원, 안디옥교회 1억원, 나춘균 장로 1억원등 7억원이 모금됐고 하림등 도내 크리스천 기업과 은퇴목사모임 등도 동참하고있어 가까운 시일내 기념관 공사가 착공되면 모금운동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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