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여신도회 전북연합회(회장 정은주) 제86회 회원대회 및 축제한마당이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 전주중산교회(담임 고병길 목사)에서 열렸다.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예배 및 축제등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정은주 사회, 부회장 정기정 기도, 중산교회 담임 고병길 목사 ‘하나님을 찬양하라’ 제목설교, 재정부장 최옥길 봉헌기도, 남신도회 전북연합회 회장 조판동 장로축사와 전북노회 신도부장 전철수 장로 격려사, 전북노회장 진재성 목사축도, 서기 유정미 광고 순서로 모든순서를 마쳤다.

 고병길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치시고 싸매시는 손길에 의해 치유되고 회복됨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는 의미이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향해 누구의 죄로 인한 결과인가를 묻는 제자들의 원인론적인 질문에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목적론적인 대답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치유하시고회복케 하시는 것은 그것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함인데 본문 1절과 7절, 그리고 12절에 잘 나타나있다. 그것은 치유와 회복의 사역을 통하여 이 땅의 모든 생명이 하나님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을 새삼 깨닫는 데서 오는 찬양이며 그를 찬양하는 백성들에게 복주심을 인하여 기뻐하는 감사가 하나님께 드려져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철수 장로는 격려사에서 “전북여신도회가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의 여신도회’가 되기 위해 한 회기 동안 맡겨진 사역에 헌신하며 섬기고 있다”며 “86회 정기총회(회원대회)를 축하드리며 정은주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 그리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서로 협력하며 복음 사역의 정진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자”고 했다.

 회원 축제는 기획부장 윤희진과 제3지구장 정남희 등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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