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 국제제자훈련원)가 제자훈련 동역자들을 위한 포럼을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익산예안교회(담임 오주환 목사)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에는 제자훈련에 대한 이론과 실제적인 경험이 풍부한 강사님들의 강의와 질의 및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에 고민했던 많은 부분이 해결되고,제자훈련에 대한 열정과 사명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는 최상태 목사(일산화평교회. 칼넷 대표),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 칼넷 상임총무),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 칼넷 전북대표), 오주환 목사(익산예안교회. 칼넷 전북대표), 장관익목사 (전주사랑의교회. 칼넷 전북대표)등이 강사로 나선다.

 CAL-NET은 1999년 1월에 열렸던 “제1회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에서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전국 네트워크로 시작됐다. 전북지역 CAL-NET에 따르면 옥한흠 목사님께서 소천하시기 전에 지금까지조국과 세계 교회에 목회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제자훈련 사역이 하나의 기념비(monument)로 남지 않지 않고, 지속해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운동(movement)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형 교회 하나가 주도해가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여러 교회가 함께 힘을 합해 풀뿌리 구조를 가져야 이 사역이 커다란 물줄기를 형성하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제자훈련에 헌신한여러 동역자들과 교회들이 함께 국제제자훈련원의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구조로 재정비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총무 정갑준 목사는 “사역이 펼쳐질 때마다 감동적으로 섬겨주신 칼라(Color)의 동역자 한 분 한 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제자훈련의 풀뿌리 네트워크가 필요한 시대다. 제자훈련으로 다져진 다양한 목회현장을 공개하고, 주변에 있는 동역자들을 격려하는 목회자들의 연대가 절실
한 때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목사는 형식 중심적인 조직이 아니라 사역 중심적인 조직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제자훈련 사역에 헌신하는 동역자들을 돕고 세울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참가대상은 CAL 세미나를 수료한 전북 지역 목회자 부부와 세미나에 관심이있는 목회자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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