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대로 충성 용서 사랑을 심자”

예장개혁 호남협의회(회장 하금식 목사)는 제2회 호남협의회목회자연합수양회를 지난 20일(월)~22일(수)까지 상관리조트에서 가졌다. 개회예배는 장태옥 목사(총무) 인도로 모상숙 목사(목포노회장) 기도 후 하금식 목사가 ‘그대로 거두리라’(갈6장7절) ”를 제목으로 “우리들이 심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성, 용서, 사랑을 심어 그대로 거두어야 할 것이라면서 야곱이 아버지를 속인 결과 삼촌 라반으로 하여금 수없이 속임을 당한 것을 보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호남협의회에 소속된 목사님들께서 우리지역에서 수련회를 하신다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완주는 로컬푸드의 출발지이고 바른 먹거리에 본산지다. 특히 완주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전통시장활성화운동본부(이사장 백남운)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곳에서 쉼을 얻으며 힐링의 시간이 되시고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완주에 자주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부총회장 박만수 목사(성은교회)의 축사가 있었고, 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배성기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에 금일봉을 내놓았다. 또한 제103회 총회에 총무 입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직전회장 모경출 목사의 축도로 개회를 마쳤다.

한편 세미나에서 김산덕 박사(전 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 부산고백교회)는 “칼빈과 예배개혁”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예배의 역사적 고찰과 16세기의 예배 형식으로 츠빙글리의 예배 형식, 부써를 설명한 후에, 칼빈의 예배 형식에서는 1540년과 1542년의예배형식을 소개하면서 예배의 시작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마칠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끝을 맺는데 시작은 시편124편8절을 낭독하면서 시작을 하였고, 아론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말하면서 “개혁주의는 예배의 개혁과 예배가 살아야 생활의예배가 살아난다.”고 강조하였다.

둘째 날은 완주의 편백 나무숲을 산책하면서 목회에서 지친 마음에서 쉼을 가졌고 노회별 장기대회를 가져 새순천노회, 호남노회, 경기남부노회, 전북동노회가 상금을 받았다. 8월에 결혼과 생일인 회원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사랑의 교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폐회예배는 함귀철 목사(서기) 인도로윤향은 목사(경기남부노회장) 기도,성경 요13장 36-38절을 가지고 장태옥 목사(총무)가 “왜 그 길을 가려는가?”는 제목으로 “힘든 길이지만 우리는 주의 뜻에 따라 가야한다”라고 말씀을 전한 후에 이기태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