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 부안, 광복절 기념 복음화성회

광복 73주년기념 연합대성회가 전북총연합회주최로 전주에서 드려진 가운데 김제시와 부안군연합회는 이를 기념하는 복음화성회를 열어관심을 모았다.

김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정호 목사, 김제기연) 는 성시화를 위한 광복 73주년기념 연합대성회를 지난 13일-15일까지 용인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김제중앙교회(담임 이진행 목사)에서 열었다. 회장 최정호 목사는 이번 성회를 앞두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선물로 온 백성이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그날이 73주년이 됐다”며 “이후에도 6.25를 비롯한 수많은 난관들이 우리 앞에 주어졌으나 한국교회가 새벽마다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지켜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최 목사는 “우리에게 나라와 자유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오늘 소강석 목사님을 초청해 연합대성회를 열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성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은혜를 덧입는 귀한 시간이 되고,간악한 사단의 간계를 물리치고, 이단의 공격과 이슬람, 유물사관, 동성애 등 을 비롯한 모든 악한 법들이 철회되고 끝까지 싸워 이겨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합대성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라’ ‘생명나무를 선택하라’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라’ 등 주제로 각각 전했다. 첫째날 집회는 최정호 목사 사회, 김제장로연합회장 강인식 장로 기도, 김제기연 서기 조영배 목사 성경봉독(마13:44-46), 연합찬양대(지휘 양방용 집사) 찬양, 소강석 목사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라’ 제하 설교, 김제기연 부회장 박기주 목사 ‘김제시 복음화를 위하여’, 부회장 최재식 목사 ‘학원 복음화를 위하여’, 부회장 김기수 장로 ‘지역 단체장을 위하여’ 등 각각 기도했다. 이어 총무 김정규 목사 광고와 함께 증경회장 하재삼 목사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에는 증경회장 김찬홍 목사 사회, 통합김제장로연합회장 조봉운 장로 기도, 부총무 양재현 목사 성경봉독(창2:8,9-16,17), 연합찬양대(지휘 이지성 집사) 찬양, 소강석 목사 ‘생명나무를 선택하라’ 제하 설교, 백산성결교회 담임 이종성 목사 ‘선교사들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김제시시목회 총무 박인식 목사 ‘미전도 종족을 위하여’, 부회장 박경열 장로 ‘이단 사이비 확산 저지를 위하여’ 등 각각 기도에 이어 총무 김정규 목사 광고, 합동 김제시노회장 양병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셋째날에는 통합 김제시노회장 김철안 목사 사회, 신광교회 김영헌 장로 기도, 부회장 최경엽 목사 성경봉독(엡1:22,23), 연합성가대(지휘 이배호 장로) 찬양, 소강석 목사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라’ 제하 설교, 증경회장 김중근 목사 ‘나라와 대통령, 정치 위정자를 위하여’, 새순교회 담임 홍석재 목사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감사 나인권 장로 ‘통일 조국을 위하여’ 등 각각기도에 이어 예물봉헌찬양 김제시장로연합회, 회계 최영구 장로 봉헌기도, 총무 김정규 목사광고, 이진행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김제기연은 이날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성회에서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8.15광복절기념 제19회 부안군복음화대성회 가 지난 12일~15일까지 부안제일교회(담임 김성식 목사)에서 열렸다. 부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호광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성회에는 전 대구서현교회 담임 박순오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사울왕국에서 다윗왕국으로’(삼상15:22-30) 주제로 가졌다.

회장 김호광 목사는 “우리의 광복은 우리의힘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알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이다. 이 나라의 소망은 교회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이 좌초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 현실속에서 6만여 군민과 120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이번 광복절 성회를 통해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나라의 위기가 소망으로 바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순오 목사는 셋째날 저녁 집회에서 ‘성령의 세가지 심볼’(행2:1-13)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1907년에 일어난 ‘평양 대부흥운동’은 당시 한국 교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운동은 구한말 한국이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했던 시기에 일어나 한국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 시대에 교회 성장이 둔화되고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고조되고,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한 시기에 110년전 겪었던 평양대부흥운동이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활화산 같이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를 거쳐 이웃 만주까지 번져나갔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오순절 예루살렘에 성령이 충만히 임재 하였던 것처럼 평양에도 임했다. 오늘 우리는 ‘성령충만’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목사는 또, “성령이 오시면, ‘바람’, ‘불’, ‘술취한 사람’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 오늘 우리는 다시 성령충만을 회복해야 한다. 성령충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하다. 성도가 먼저 변해야 이웃이 변하고, 나라가 달라진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명성교회 박기환 목사 사회, 정경희 장로 찬양인도, 창북교회 박화식 목사 기도, 부안성결교회 최삼순 목사 성경봉독, 화평교회찬양대 찬양, 박순오 목사 말씀, 부안제일교회 다윗중창단 봉헌찬양, 행인중앙교회 김대중 목사 봉헌기도, 부기연 총무 최기선 목사 광고, 전북기독포럼 대표 임채영 목사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통과에 따른 대책’ 브리핑, 복된교회 강대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