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는 거국적 기도회 선도

제16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익산시기독교연합회(유종영 목사) 주최로 지난 18일(수) 오후 7시30분 천광교회(안홍대 목사)에서(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익산시직장선교연합회, 목회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어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는 제헌국회의 첫회의 날인 1948년 5월 31일 먼저 하나님께 대한 기도로 회의를 시작하자는 당시 이승만 임시의장의 제의에 따라 제헌 국회의원 중 유일한 목사였던 이윤영이 기도하고 지금도 국회조찬기도회 마무리 기도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유종영 목사는 “제헌국회때 국회의원이던 이윤영 목사가 기도한 것처럼 이 시대 나라 안팍 사정이 평탄하지 않고 요동하고 있어 70회 제헌절(7.17)을 맞이하여기도의 불씨가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놀라우신 주님의 응답하심과 기적적인 역사하심이 필요한 줄 알고 거국적인 기도 분위기를 선도하기위해 광복 73주년인 8.15까지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공의와 사랑실천을 위한 기도회로 모이고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예배는 천광교회 엘 찬양단과 갓페라 가수 김민석 전도사의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김윤근 목사(직장선교 목회자협 총무) 사회로 안홍대 목사(천광교회)가 “직장선교회 전국 임원들과 전북 임원들이 한자리 모여 예배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이 있기에 감사드리고 축하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환영사를 전한 후에 조환구 장로(익산시청직장선교연합회장)의 내빈소개, 김철수 장로(익산시청 직장선교회 총무)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는 주제 제창 후 김용성 장로(이리어양교회) 기도, 익산장로합창단 찬양에 이어 최창훈 목사(고현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믿음과 기도로 거룩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 믿음으로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아야 한다. 직장선교 회원이 축복받고 직장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삼영 장로(이리남부교회) 헌금기도, 박재민 장로(익산장로합창단장) 헌금송, 윤영웅 장로(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 구국기도회 취지설명후 조배숙 권사(국회의원)가 제헌국회 속기록을 낭독
하기도 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전성철 목사(예장합동 이리노회장) ‘회개와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박용호 목사(영생감리교회) ‘공의국가, 치유화합, 평화통일을 위한기도’,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민족화합, 한국교회, 직장선교를 위한 기도’, 윤호웅 목사(반석교회) ‘동성애반대, 차별금지법, 인권조례, 시행세칙입법 및 시행반대를 위한 기도’에 이어 김은경 목사(기장 익산노회장)가 ‘위정자와 사회지도층이 하나님을 경회하고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했다.

2부는 유종영 목사 사회로 이완수 목사(예본교회) 기도, 오환기 장로(익산시장로연합회장) 성경봉독, 김민석 전도사(직장선교 홍보대사) 특송 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그대 옷자락을 펴라”를 주제로 “고등학교 시절 하나님이 나를 노크하셨다. 군산에서 학창시절 교회를 다녔으며 그 뒤 열심을 내고 기도원에서 불을 받아 지금까지 기도하며 목회를 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구 어쩌나’했는데 지금은 국민의 바라보는 의식들이 바뀌었다. 문화적인 변화와 함께 한국교회의 생태계가 흔들리고 깨져 가고있다. 한국교회들이 개 교회로 가고 단합을 하지 않고 있다. 다른교회가 깨져 간다면 우리교회는 안전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동성애가 한국교회를 무너뜨
리고 있다. 유럽국가들이 무너지고 있을때 일부 목회자들이 개 교회를 지키며 우리는 복음만 전하면 된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정의, 평등, 평화, 소수자의 인권을 부르짖는데 학교와 교회가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이라 생각하고 학교를 무너뜨리고 이제는 큰 교회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하고 있다. 큰 교회들이 공격받는 이 시기에 교회들이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복음이 전해지고 말씀을 선포하려면 한국교회가 살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희망이다. 한국교회들이 기도하고 있으니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여호와의 용사가 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단을 쌓는다면 우리를 지켜주시고 목소리를 들어 주실 것이다. 선택된 공의와 때묻은 정의는 안된다. 진정한 공의는 화평이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시간에 드려진 헌금은 극동방송설립 장비헌금과 P국 W선교사에게 전달했으며 전계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와 김익신 목사(익산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목회자협의회장)에게 직장선교회를 잘 이끌어 주고 있는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강사로 설교한소강석 목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직장선교의 노래’를 부른 뒤 전춘식 목사(보광교회) 축도로 마쳤다. 한편 직장선교 한국대회 및예술제는 11월 3일에 있을 예정이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