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아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려”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시목협의회가 주관한 익산시목회 월례예배 및 6.13선거 당선인 초청 감사 예배를 지난 20일(수)오전 11시 보광교회(전춘식 목사)에서 열고,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익산시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유종영 목사 인도로 익산장로합창단장 박재민 장로가 “이 민족과 익산시에 새로운 평화의 혁명을 일으킬 일꾼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에 이어 김기종 목사(믿음교회) 성경봉독, 그레이스워쉽팀(보광교회)과 드림중창단(새소망교회) 특송 후 안홍대 목사(천광교회)가 “여호사밧왕이 복받는 비결”을 주제로 설교에 나서 “우리나라는 강대국들에 둘려 있어 하나님이 돌봐주시지 않는다면 계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지 지금은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기도하고 나아간다면 주변 국가들에 두려움을 느끼기 보다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 바라며 기도해야 한다” 고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으로 강대운 목사(고성교회), 이성춘 목사(상은교회), 최종호 목사(한울교회), 이병진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노일식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가 각각 ‘익산시장과 시의원을 위하여’,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익산시 복음화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후 김창주목사(팔복교회) 광고, 정일환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축도로 마쳤다.

이날 초청 감사예배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열한 싸움 끝에 저의 손을 잡아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 익산시를 위해 기도해주신 장로님과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선거는 정당을 나누지만, 시정은 당을 떠나 시민만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하며, “저를 시장으로뽑아주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4년 동안 익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 시장은 “민선7기 익산을 출발역으로 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새만금 배후 국제물류 유통단지 조성과 전북권역 광역전철망 구축, KTX역세권 복합타운조성으로 역세권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축하시간에는 황철규 목사(새소망교회) 인도로 당선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기독 시의원들의 다짐도 이어졌다. 한동연 시의원(이리제일교회 안수집사)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말씀에 의하여 나아가겠다”, 유재구 시의원(반석교회) “믿음 안에서 주어진 사명 감당 하겠다”, 김진규 시의원 “믿음과 말씀 안에서 정직하게 의정생활 하겠다”, 김경진 시의원(남중교회) “초심을 잃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고 각각 당선 인사 후 박남교 목사(산정현 교회) 축사가 이어졌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유종영 목사(영광교회)는 “동성애와 동성혼은 성경에서 반대하며 이단문제는 사회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익산시 기독교 연합회에서 반대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선거가 끝났으니 시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것이며 서로 한마음으로 익산시 발전과 복음을 위해 협력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기독교연합회는 6.13선거 막바지에 00지 이단 세력들이 정00 후보자가 00지를 옹호한 것처럼 인터넷에 올리는 등 정00 후보자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익산시 기독교인들을 혼란에 빠트려 정00후보가 많은 어려움에 처했음을 알고 사실이 아님을 공표하기도 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