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CYA, 올바른 효가치관 정립 앞장

남원 CYA(대표 김범준. 동북교회 담임)는 지난 5월 26일(토) ‘내가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입장이라면...’이라는 주제를 갖고, 2018 효(孝)백일장을 열고 올바른 효사상 정립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교육청과 각 학교로 협조공문이 보내져 관내 초·중·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였고, 55명의 청소년과 남원 CYA 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5명, 참여 청소년과 동반한 학부모 등 총80여명의 참석으로 (구)남원역플랫폼에서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김범준 목사는 “효(孝) 백행(百行)의 근본이며 가정과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그러나 최근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 되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가정이 늘어 효에 대한 인식자체가 점차 줄어들었고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적어져 안타깝다”면서 “이번 효(孝) 백일장을 통해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효사상에 대해서 친구들과 나누고 글로 잘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 CYA는 앞으로도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효백일장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어른들을 섬기는 바른 인성교육이 공교육과 가정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효(孝)백일장의 활동처럼 이론적 교육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서 효사상이나 효의 가치에 대해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활동의 장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김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