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총회 호남지역 7개 노회(전북노회, 전남노회, 광주노회, 여수노회, 전라노회, 제주노회, 하나로노회) 400여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호남 목회자 협의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서 전북노회가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협의회장에 전북노회 증경노회장 이동식 목사가 선출됐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전남 장성군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총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참석하여 축하메세지를 전해주었고 총회 후 개최된 체육대회는 각 경기마다 잡음 하나 없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협의회 결성 후 처음으로 전북노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종합 준우승은 전남노회가, 다른 노회들은 모두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피곤한 기색하나 없는 가운데 시종 웃음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각 노회에서 후원한 기념품 추첨을 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 목회자는 “목양에 지친 목사님들이 목양 일념을 잠시 멈추고 쉬면서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고 주의 일을 위한 재충전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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