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선교회가 지난 14일 익산향기교회(김해귀 목사)에서 최세형 선교사를 초청 경건회를 가졌다. 예루살렘 선교회는 1994년 1월 6명의 회원들이 모여 이을익 목사를 회장으로 세워 설립하여 지속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예루살렘 선교회는 은퇴목사와 시무목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12명의 회원들이 동참하여 2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3명의 선교사에게 협력하고 있다.

예루살렘 선교회는 ‘오직 선교’에 초점을 두고 선교사 파송을 위해 설립되어 후원하고 있다. 한 회원은 “처음에는 정치적인 모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후원으로 선교지를 탐방하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해하며 협력하는 교회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이을익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선교사들이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고 자녀들의 교육까지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 예수님을 알기 때문이다. 선교사를 위해 협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건회에 참석한 최세형 선교사는 “몇 십년동안 후원해 주심을 감사 드린다. 필리핀 선교와 함께 목회에 비중을 두고 말씀으로 세워지는 필리핀의 선교사역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은퇴하시고 쉬고 계시는 목사님들께서 오셔서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봉사와 동참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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